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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일특위 유용상 위원장, 김진만(rathinker) 폭력성의 본질
  글쓴이 : kopsa     날짜 : 11-07-15 21:49     조회 : 3013    
의협 일특위 유용상 위원장, 김진만(rathinker) 폭력성의 본질         

회의주의 활동이란 과학적 사고로 과학으로 꾸민 비과학을 비판하는 활동입니다. 회의주의자라고 하기 위해서는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의 논증을 통해서 비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지, 단지 점술을 비판한다, 한의학을 비판한다고 해서 회의주의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동안 거듭 인신비방하는 사람은 회의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한 이유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인신비방만큼 악성인 추리 오류가 없기 때문입니다.

KOPSA 홈페이지에는 과거 ‘건강과 과학’ 반경 의사의 비판 방법에 대한 문제 그리고 최근에도 마찬가지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협 일특위)의 문제가 분석.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관련 의사 집단이 인신비방 폭력에 중독된 김진만과 주변과 연계하는 문제에서 출발하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은 재차  의협 일특위에 어떤 요소가 있어 김진만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지 그 폭력성의 본질을 제시합니다. 이 글을 통해 회의주의 활동을 이해하였으면 합니다.   

1. 참된 치료법, 올바른 치료법 

의협 일특위 공식 사이트의 도메인은 truemedicine.or.kr입니다. 이들의 truemedicine이 참(true) 의학 또는 참된 치료법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려고 했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거짓 과학을 참과학이라고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거짓 치료법을 참된 치료법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는, 외국에서 truemedicine이라는 도메인을 영리 목적의 대체의학 반경에서 발견합니다. 따라서 의협 기관에서는  truemedicine이 아니라 올바른 의학 또는 올바른 치료법의 의미를 가진 다른 영문 표기를 찾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협 일특위가 truemedicine을 통해 말 그대로 올바른 의학 또는 올바른 치료법을 국민에게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일특위 위원의 명단을 보아도 모두가 훌륭한 전문 지식을 가진 분들입니다. 그런데 KOPSA에서 계속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의협 일특위의 목적에서 올바른 치료법은 부수적이며 실제는 한의사, 약사 등 소위 의사의 권리 침해세력을 공격하는 방향이며 최근에는 말러리안이라는 정치 성향과 자신이 한국 최초의 회의주의자라고 하는 김진만을 앞세우는 양상을 발견합니다. 이것이 어떤 문제인지 아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침술 비판 사례

아시겠지만 유명 학술잡지에는 침술이 어떤 질병에 효과가 있다, 또는 없다는 임상 결과가 실립니다. 작용 메커니즘을 제시한 논문도 있습니다. 이것을 각각 연구의 한계를 포함하여 분석하여 침술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유효한 과학적 비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술적 능력과 평가능력과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이 의협 일특위가 한의학 공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 속에서 발견된 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특위의 최근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 한방침’ 사건에 부쳐”라는 성명과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그 폐 속의 한방침은 만일 한의사가 그렇게 했다고 해도 사고에 해당합니다. 의사가 수술 후에 거즈나 가위를 뱃속에 남겨 놓은 예가 보도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폐 속의 침은 한의사가 그렇게 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래 조금 줄여 정리한 일특위의 성명을 보십시오. 의료 시스템이니, 사이비의술이니, 의사가 문제를 해결했다느니, 한방 정책이니, 한방 공격 외에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조차 분명하지 않습니다.   

“폐에 깊이 박힌 한방침은 단순한 가십거리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내포되어 있으며, 우리의 의료시스템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의미하고 해로운 사이비 의술들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파고들어 유혹하고, 결국 새로운 고통을 덧씌우는 결과를 낳는다. ‘지체 높으신’ 전직 대통령에게 발생한 이번 일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료들의 국가적 관리가 얼마나 방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누군가 폐 깊이 침이 박히게 하는 시술을 했고 엉뚱하게 의사들이 그 뒤처리 하는 노력을 해야 했다면, 누구의 짓이었든 이번 ‘한방침’ 사건은 의료 전문가의 소행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현대의학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사고를 한방 지식으로 해결해야만 했던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단 말인가? 정부 당국이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직시함으로써 한방 정책의 거시적 관점에 근본적인 수정이 있기를 바란다.”
 
3. 실천에 대한 비판의 중요성   

위의 성명은 의협 일특위 유용상 위원장이 일특위 사이트에 적어 놓은 한의학에 대한 인식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그는 “한의학은 과거 전근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산물이면서 몇몇 개인들의 잘못된 인체 인식과 낡은 도제 교육에 의해 성립되어온 것으로서, 유구한 전통이라는 의로운 이름 또한 사칭할 자격이 없는 비과학적인 의술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대주의 산물 등 수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 글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한의학이 “비과학적인 의술”이라는 선언입니다.

그 이유 중에 “잘못된 인체 인식”은 한의학이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른 인체 생리와 병리와 치료 효과의 해석이라는 점에서 “비과학적 의술”을 성립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을 포함한 어떤 대체의학도 올바른 치료법인지는 원리로 논할 수도 있겠지만 원리로 치료 효과가 없다고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리는 치료 효과를 해석하고 또 치료법을 찾는 도구이지 올바른 치료법인지는 임상적 실천만이 말해줍니다. 원리를 비판함으로써 한의학 등 대체의학을 통째로 무효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의학 등 대체의학이 올바른 치료법인지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실천을 하나하나 임상적 견지에서 확인해야 하며 이것이 국민에게 올바른 치료법을 알려주는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앞서 침술도 그렇고 한방의 처방 내역과 치료 주장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에 전임상, 임상을 통해 약의 안전성, 유효성을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처방 속 약초의 성격도 알아야 하며 임상이 제대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의협 일특위의 다른 경로 

그 동안 여러 글을 통해 KOPSA에서는 일특위가 말러리안이라는 정치꾼과 김진만이라는 폭력꾼을 내 세우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정치적 이념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나쁜 것은 아니나 주관적 이념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삼는 과학과는 다릅니다. 과학은 그 이론이 과학적 방법으로 지지되지 않으면 지탱할 수 없지만 정치적 이념의 승패의 룰은 누가 다수의 지지를 얻는지에 달려 있고 이념과 연관된 모든 것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프로파간다가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정치적 행위의 방식은, 어느 누구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고 합시다. 또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데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비판은 이들이 제시하는 과학적 근거에 한정해야 하는 데, 그 정치 행위자는 이들을 좌파 세력과 동일 선상에 놓고는 무엇이든 대인논증과 같은 프로파간다로 통째로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는 같은 식으로 한의사 내지 한방이 좌파와 연관되었다고 믿고는 한방을 통째로 파괴할 방법을 찾고 의협 일특위는 그를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농과대학을 나온 기업체 연구원인 김진만의 폭력성을 봅시다. 그는 이미 10년 전에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는 약사가 있다. 돌팔이 약사 바로알자.”고 하며 ‘건강과 과학’ 의사와 활동하였고 과거에는 “나도 몇 달 공부하면 약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약싸주는게 무얼 어렵냐”고 하더니 최근에도 ”약사들이 하는 일은 약을 싸서 포장해주는 것 밖에 없다“고 하며 약사가 되는데 약학대학 졸업자격을 없애고 누구나 허가를 받아 약사가 되는 제도로 하자며 ”약사 면허증을 없애는 운동“을 벌이자고 합니다. 이런 김진만이, 조제위임이니 무엇이니 약사의 직능을 통째로 폄훼하는 의사 반경과 연계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5. 김진만 폭력성의 망상적 본질 

자신이 한국 최초의 회의주의자라고 하는 김진만의 저것이 회의주의의 모양입니까? 그는 강 박사에 대해도 “강건일씨는 콜로이드은을 약이라고 한다. 강건일씨와 같은 사이비 약사 때문에 국민이 고통에 빠져 있다.“고 반복하였는데 어떻게 강건일이 통째로 사이비 약사가 될 것인지? 또한 그는 강 박사가 아인슈타인만을 맞다고 한다니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고 주장한다니 하며 “강건일씨는 사이비 회의주의자이다”라고 심지어 위키 백과에 글이 올랐습니다. 강건일씨는 사이비 약사, 사이비 회의주의자라는 것인데, 일특위에서는 김진만의 이 행동이 그 폭력성으로 보아 단순한 불량 행위가 아니라 정신병리적 문제라고 말하는 강 박사에 대해 답변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진만의 이 행위에는 제 정신이라면 있어야 할 논증이라고는 없습니다. 강건일이 무슨 말을 했고 그것이 어째서 틀렸는지에 관한 논증이 없이 그저 폭력뿐입니다. 그러면서도 망상이건 무엇이건 심리적 합리화가 작동했을 것인데, 그가 일특위의 truemedicine 도메인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그것이 있습니다. 그는 2011.04.18에 “사이트 이름이 영 맘에 걸리네요. true 라는 단어는 과학책에 없는 단어입니다. skeptic 이라고 하면서 true 혹은 truth를 말하면 좀 어울리지 않죠.”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강건일씨에 대한 것과 같이 truemedicine이라고 하는 유용상씨는 사이비 의사니 사이비 회의주의자라느니 비방을 시작하지 않는지 이상합니다. 미친 것입니다.
 
과학에도 얼마든지 true가 있지요.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의 다양성을 설명해 준다, 침술의 경락 경혈은 고대인의 사변적 이론이다, 아스피린은 진통해열제라는 등은 true이지요. 김진만의 true 가 어떠니 하는 것은, 강건일씨는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고 한다며 사이비 회의주의자라고 하는 망상은, 자신이 토마스 쿤의 책을 10번 읽었다고 하며 상대주의가 옳다고 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패러다임에 따른 연구문제와 해결 방법을 주장하는 토마스 쿤의 과학 철학에서는 과학에서 객관적인 진리, 김진만의 절대적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적 방법에 하나의 방법론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 철학에 대해 과학자, 과학적 회의주의자는 어떻습니까?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라는 하나의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며 또한 같은 방법으로  온갖  초정상적 현상과  근거가 없는 대체의학을 비판하지 않습니까?   

6. 대체의학의 유행 이유? 

최근 의협 일특위에서 김진만이 발표하였다는 대체의학 글에, 서양에서 대체의학이 “브루스 찰턴(Bruce G. Charlton)에 따르면, 대체의학은 통상 안티모더니즘, 혹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성격과 영성주의(spiritualism)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선 영성주의의 성격이라고 한 것은 spiritualism이 아니라 영성(spirituality)의 성격입니다. 둘은 전혀 다릅니다. 그 앞의 postmodernism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형성된 과학적 세계관, 생명관에 대한 회의입니다. 과학 혁명이 진행되던 때부터 과학적 생명관에 대한 반동으로 여러 기운들이 나타납니다.

그 하나는 생명은 기계론적 환원론적인 존재가 아니라 전일론적 존재라는 주장이 등장하였습니다. 이 전일론에서는 생명에는 환원론적 과학으로는 탐구할 수 없는 생기력 같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생기력은 한방을 위시한 대체의학 작용 원리의 온갖 미지의 에너지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환원론적 생명에 대한 반동은 문화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온전한 생명이 과학으로 조각낸 물질의 집합이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철학적으로는 소위 과학적 방법에 대한 회의가 나타났습니다. 과학적 방법에 의해 과연 실재를 파악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의문입니다. 그래서 아예 과학적 방법이라는 것은 없고 과학은 신화처럼 꾸며내는 것이라는 철학까지 있습니다.   

과학적 방법으로 부정되는 대체의학을 유행시킨 것이  이 총체적으로 antimodernism 또는 postmodernism이라는 것입니다. 김진만이 믿는다는 토마스 쿤의 상대주의적 과학 철학이  여기에 속합니다. 김진만이 말하는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느니 없다느니 하는 것은 과학자에 따라 무엇이든 믿을 수 있는 철학입니다. 이것과 과학이론의 잠정성은 다릅니다. 다만 하나의 과학적 방법이라는 것이 없다든가 심지어 과학적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포스토모던 철학을 채택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과학자가 연구하고 회의주의자가 초정상 현상이건 비과학을 비판할 방법론적 근거가 없어집니다. 과학적 회의주의자가 포스트모던 철학을 부정. 공격하는 이유입니다.

7. 이번 글의 마지막

그런데 무려 몇 년인가 강건일씨가 절대적인 진리가 있다고 한다며 사이비 회의주의자라고 하며 자신이 한국 최초의 회의주의자라고 하는 김진만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습니까? 강건일이 그런 말을 했는가요? 설혹 그렇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회의주의자의 모토인 "I doubt it!"는 이 세상 진리가 없다는, 믿을 것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 주장을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로 의심해 보라는 것입니다.) 김진만의 이 행동은 그저 망상 속에서 사람을 통째로 파괴하려는 폭력성을 노출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의 문제를 정신병리적 문제라고 한 것이 이것입니다.

여하튼, 이렇게 대체의학의 유행 이유를 분석한 Bruce Charlton은 건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신이 하늘에 있는 종교적 영성이건 우리 자신에 신이 들어 있는 뉴에이지 영성이건 이 신과 교감하는 높은 의식의 영성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는 명상법뿐만 아니라 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온갖 고대 의식 내지 방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