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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재.황의원과 김진만 문제, 묵과할 수 없는 이유(최종)
  글쓴이 : kopsa     날짜 : 13-09-11 13:55     조회 : 2440    
변희재.황의원과 김진만 문제, 묵과할 수 없는 이유(최종)

목록을 클릭하면 직전 두개의 게시물이 있고 그 다음 이 게시물이 관련 문제 지적의 최종입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는 변희재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요즈음 김진만 문제와 관련하여 변희재의 미디어워치를 유심히 보고 그 정치적 활동이 극우에 속하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으나 아직 단정적은 아닙니다. 

1. 변희재의 정치활동

변희재의 미디어워치를 유심히 보니, 소위 좌로 보이는 이슈에 대해서 어떤 방식이든 반대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편을 갈라 싸움하는 식입니다. 엊그제 발견한 황의원의 ‘당신이 위안부에 대해 들은 거의 모든 것은 틀렸다’는 글은 그가 침술에 대해 광고하는 ‘침술 미신을 깰 때가 되었다. 당신이 침술에 대해 들은 거의 모든 것은 틀렸다’는 것과 같은 패턴입니다. 이 위안부 문제에서 우는 친일이고 좌는 반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좌가 ‘일본 정부가 국가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해 미디어워치는 우의 입장으로 ‘위안부 중에는 자기 발로  따라갔다, 일본도 위로 기금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이슈가 가벼운 싸움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는 한 국가의 역사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 피해를 준 어떤 문제건 잘못된 행위(wrongdoing)를 인정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미디어워치를 의심하는 이유는 이들이 어떤 이슈든지 이렇게 가볍게 본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 광우병 쇠고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황의원은 쇠고기에 위험이 있다고 하는 사람을  나열하고는 이들을 자세히 봅시다라고 하며 무엇이건 사람을 통째로 비방할 소재를 찾아내겠다는 자세입니다. 광우병 쇠고기가 안전한가 아닌가의 문제는 국민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데 이렇게 합니다.

2. 과학적 사고의 조건 

이 사회의 제반 문제, 변희재 식의 좌, 우 다툼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지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이것이 과학적 사고, 비판적 사고의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정직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라는 까다롭게 보이는 조건이 설정되어 있지만 우리는 일상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살고 있고 이 사고를 좌, 우 이념적 이슈에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미디어워치에서 광고하는 그 침술 미신을 깰 때가 되었다는 광고를 봅시다. 그 광고가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압니다. 그러나 그  표현을 한 Harriet Hall 이라는 여성은 미신이 아니라 신화(myth)라고 했습니다. 침술로 알려진 것에는 신화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깨야 한다는 것이지, 침술 효과의 과학성을 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미디어워치에서는 홀의 말을 빌려 한방의 미신적 요소를 광고하고 있지만 홀의 저 말은 의미가 다를뿐만 아니라 홀의 말 자체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 한가지가 아래와 같습니다.

“Hall의 글 중에서 흥미 있는 것 하나만 보면, 누군가 인용하여 침술의 기원이 히포크라테스로 의심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황제내경은 저리가라는 것인데, 서양에서도 의학사 측면에서 침술 논문들이 나옵니다. 이 경우 전체 논문을 놓고 평가해야 합니다. 그저 누가 그런 말을 했다고 옮긴다는 것은 Hall이 학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3. 김진만 문제에 대해

이제 김진만이 변희재.황의원의 미디어워치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 일을 이분법적 둘로 나누고는 자신이 속하지 않은 쪽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하려는 양상을 말하려고 합니다. 미디어워치의 좌, 우라는 정치적 이념의 지침과 대비하자면 김진만은 비유하자면  우리와 당신의 둘로 나눕니다.  그리고 우리를  ‘우리의  약은 암에 특효이다.“라고 광고하며 나머지 당신의 약은 어떤 약이든 ”저런 약들은 아무 가치도 없다“고 하는 식입니다. 

그의 이 심리에는 기업 문화적 차별화와 허위과장 광고의 습성이 배어 있고 그 기업의 문제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으나, 그의 개인적 비방파괴 심리는 정신병리적 망상체계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가 강건일의 회의주의라는 말에 대해 자신은 다르다고 “초자연현상이 없다고 하면 회의주의자가 아닙니다. 있다고 해도 회의주의자가 아닙니다.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라고 하는 말을 보십시오. 그리고 “회의주의자는 하늘에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합니다”라는 말을 보십시오.

김진만이 “나는 초자연현상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하늘에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라고 말을 한다면 그것은 좋습니다. 그것은 토론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진만은 다 모르는 것이라는 자신에 반대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타도의 대상으로 여겨 사이비회의주의자라고 하며 온갖 비방을 섞습니다. 무려 10년이나 무리를 지어 이 짓을 합니다. 이것은 미친 것입니다.

4. 변희재, 황의원의 목적

거리의 약 장사가 ‘우리 약은 암에 특효이다.'라고 광고하며 자신의 약 외에 ”저런 약들은 아무 가치도 없다“고 할 때에도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진만이 다 모르는 것이 회의주의라고 하며 상대주의 철학이 어떠니 양자역학이 어떠니 떠들 때 전문의들에게도 그럴듯하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을 아는 사람의 눈으로는 그가 이들 전문용어를 조작하여 자신을 세우고 타인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김진만의 이 문제를 브릭에 게시하며 저 조작하는 사람이 어떻게 과학 연구를 하며 그의 실험 결과를 믿을 수 있겠는지 적었으나 문제는 이러한 김진만을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미디어워치의 황의원과 변희재입니다. 이들에게 우파는 의사이고 나머지 한의사나 약사는 타도의 대상이며 김진만이 항상 하는 돌팔이 한의사 바로보자, 사이비약사 바로보자라는 말과, 저 차별화된 회의주의자라는 것과,  그것도 김진만이 자신을 말하는 한국최초의 회의주의자라는 것을 내세워 이용한다면 정치적 우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그 동안 해온 방식대로 김진만과 함께 인터넷으로 그리고 책자를 만들어 뿌리며 자신들의 일이 회의주의 활동이라고 광고하기 시작했고 국제적 회의주의 단체에까지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공인을 받자는 것입니다.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래서 이곳에서는 그 국제단체에 이들이 정치적 직업적 이해 단체의 성격이며 그 비판 논리라는 것이 전혀 회의주의자의 과학적 사고 방식에 부합되지 않는 다고 알렸던 것입니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회의주의에 대한 인식을 그르칠 가능성도 말하였습니다. 

5. 한정호 교수와 강석하 편집장에 대해   

내가 왜 한정호 교수나 강석하 편집장의 한방 비판에 대해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 비판이  정치적 이념에 봉사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 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도 옛날 한의학이 아닙니다. 이들도 과학적으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한의학에 문제가 있다면 그 대적 방식도 과거와는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그것을 비판해야 하지 한의학을 옛날 주술사의 병치료 방식으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강석하 편집장이 말하는 이제마 프로젝트나 한의약육성발전계획과 같은 것,  그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을 확인하여 논문으로 발표된 결과를 비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소광섭 교수가 이들에게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면 소교수의 연구를 확인하여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비판해야 합니다.  내가 한정호 교수의 넥시아 비판 문제를 지적한 것이 이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비판이 인정을 받으려면 정치적 이해 집단과는 결별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워치의 편향성은 누구나 아는 것인데, 국민이 그곳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 것입니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