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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택 늘품체조, 문화창조아카데미 이인식, 과학문화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16-11-03 00:26     조회 : 2303    
차은택 늘품체조, 문화창조아카데미 이인식, 과학문화에 대해 

아래 링크에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도 나와 체조한 차은택의 늘품 체조가 말도 많습니다. 국민생활체조라고 하는데  당시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코리아체조'를 만들고 있었는데, 늘품체조가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부 개발 체조 '셀프 퇴출'…이상한 지침까지)
http://m.blog.naver.com/oes21c/220830825563

1. 체조는 스포츠과학

아래 링크에 늘품체조에 대한 스포츠개발원의 평가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민생활체조로서는 운동 강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아래 중국의 전통 타이치(태극권) 체조를 아실 것입니다. 느릿느릿한 이 명상 체조는 육체와 정신 건강에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늘품 체조 평가)
http://library.sports.re.kr/download.do?gs_gubun=urlinfo&seqno=303117&rppno=302134&viewYn=Y

(중국의 전통 타이치)
https://www.youtube.com/watch?v=kyGyw6wPiFo

2. 과학문화에 대해

과학문화(scientific culture)라고 하는 과학에 문화가 복합된 용어가 있습니다. 과학계의 문화로 시작하여 사회적 문화가 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과학과 기술의 성취에 대한 것과 그 성취의 방법론에 대한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성취에는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즈음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만 해도, 방부제, 살균소독제와 같은 화학제품은  우리의 일상생활 한 가운데 있으며 그 연구된 위해성도 과학문화 가운데 있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가운데 발생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과학이 가져온 사회적 문화에 중요한 부분이 과학의 정직성(honesty), 진실성(integrity), 그리고 객관성(objectivity)의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서 정직성과 객관성은 과학연구를 하는 과학적 방법에 대한 것이고 진실성은 (과학 연구자의 윤리적 측면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이것 또한 과학계의 문화에서 시작하여 사회적 문화로 된 것입니다. 늘품체조가 나오기 까지는 그 새로운 체조가 과학적 방법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 외에도 주변의 여러 거짓된 행동이 있습니다.

3. 과학문화를 바로 알려야

일상 생활주변의 안전만 해도 과학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가운데 지적할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보도, 차도의 문제와 관련하여 이곳 구청 관련 부서에 보낸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구청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대화를 한 다음에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다시 확인시키기 위해 보낸 것입니다. 구청에서 나왔을 때 사진 자료 등 준비하였으나 지금 이 글에는 그 자료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6년 10월 27일
xxx 주무관님

1) 그 집은 본래 마당에 커다란 나무가 심어져 있는 일반 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무를 정리하는 등 하여 현재의 마당 모양인데, 한때 음반 작업실에서 사용하다가 그 다음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차량 주차 문제가 없었습니다. 현재의 연예인 작업실이 되어 차량 문제가 생겼습니다.

2) 현재의 연예인이 들어와서도 이대기숙사 공사 마지막에 새로 보도블록 등을 교체하였을 때에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있었는데(이 때는 본래 모양대로 복원하려고 했습니다) 공사 마지막에 모두 파헤치고 새로 현재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때 토목과에서 나와 저렇게 한다고, 작업장 주위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3) 그래서 마지막 토목과에서 나와 현재의 상태로 만들었는데, 그 넓힌 부분은 그 주택의 모양으로 보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넓히기 전의 주택의 상태는 1990년대 항공사진에 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도대체 누가 새로 측량을 했다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차도의 상태는 옛날 그대로가 아닙니까?

4) 현재 상태는, 그 연예인이 사용하는 집의 길을 둘러싼 모든 곳에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차도와 보도의 차이가 없도록 하였으며 심지어 보도가 차도 쪽으로 심하게 경사진 부분까지 생겼습니다. 차가 다니는 차도와 사람이 다니는 보도의 구분이 없는 그런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5) 더구나 그 경사진 부분은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사람이 다니기에 어렵고 구청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는 어떻겠습니까?  그 아래쪽은 굴곡과 경사로 보아 알 수 있지만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겨울철이면 차가 그대로 미끄러져 보도 쪽으로 걸쳐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단 하나의 보도 외에  길이 없는데, 이 모양입니다.
 
6) 나는 구청이 당장 현재의 길을 파헤치고(겨울에 눈이 오기 전에) 보도와 차도의 구분을 만들어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해 주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대로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 전체에는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래대로 펜스를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필요하면 사진 자료 등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강건일(전화 xxx)

4. 차은택과 문화창조아카데미

아래 링크에 차은택과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 이인식과 관련하여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이인식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은 28일 ‘문화와 크게 상관이 없는 내가 어떻게 총감독에 선정됐는지를 나중에 알아보니 당시 창조경제추진단장이었던 차 감독이 젊은 시절에 나의 융복합 과학 강연을 감명 깊게 듣고 추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이인식의 융복합과학이라면, 그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련하여 KOPSA 홈에 두어 가지 게시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옛날이지요. 이인식과 전화로 그의 글쓰기 문제를 지적했을 때 자신은 “과학저널리스트이지 평론가는 아니다”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흥미 있어 보이는 내용, 얼마든지 글로 소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CF (commercial film) 감독이 말하는 문화창조융합이라면 무엇이든 과학성이 결핍된 무엇이라도 그럴듯하게 소개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인식 총감독 임명에도 ‘차은택 입김’)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02801070612047002

5. 이번 글 마치며

(전혀 다른 의미의) 융복합과학에 대해, 창조혁신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적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하면,  걱정스러운 것은, 저 광고의 스토리텔링식 기법이 우리의 과학교육에 이미 도입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글 이상입니다. 어떤 의견이든지 ------> (강건일) KOPSA 홈의 전화나 메일주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