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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리학/잠재능력
   
  쉬운 초능력 해설,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 초능력
  글쓴이 : kopsa     날짜 : 04-02-05 08:21     조회 : 10110    
쉬운 초능력 해설,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 초능력

2002년 10월인가요? 초등학생도 보는 "과학소년"에 실린 글입니다. 조
금 어려울지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그곳에서 보내 준 책을 보니 상당히
어렵게 보이는 내용도 있었고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
연히 교정 원고를 발견하여 다시 읽어보니 초능력에 대한 좋은 해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게시합니다. 
 
..............
구분: 특집 1- 초능력
제목: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 초능력

  우리는 가끔 텔레비전에서 스스로를 초능력자라고 소개하며 카드를 뒷장
만 보고 알아맞히거나 숟가락을 구부리는 등의 신기한 능력을 보여주는 사
람들을 본적이 있다. 이처럼 초능력은 이미 신비로운 능력으로 우리에게
친숙해 있다. 초능력의 증명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실험 속에서 초
능력의 실체를 살펴보고, 우리들의 눈에 비치는 동물들의 초능력적인 힘과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초능력을 파헤쳐 보자.

제1장 인간과 초능력- 아직 밝혀지지 않은 초능력

  초능력이란 과연 무엇일까? 지금까지 초능력이라고 주장하고, 또 스스로
를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초능력은 아직까지 과학계의
인정을 받는,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 것이 없다고 한다. 그 동안 이루어
졌던 초능력 실험 속에서 초능력의 실체를 찾아보자.

초능력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 뾰족한 못 위를 맨발로 걷거나 부글부글 끓고
있는 납 물에 손가락을 담궜다 빼도 다치지 않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다.
이들은 아무나 따라 했다가는 큰 상처를 입을 일을 거뜬히 해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는 틀림없지만, 우리는 이런 능력을 초능력이라고 말
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이러한 능력들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못 위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체중이 실리는 발바닥의 압력이
촘촘히 박힌 못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어느 못도 상처를 낼 정도의 큰 힘으로 발바닥을 찌르지 못한다.
또한 물로 적신 손가락을 뜨거운 납 물에 넣으면 손가락 표면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막을 형성하여 열을 차단한다. 따라서 수증기 막이 생기는 순간
에 재빨리 손을 빼면 상처를 입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 우리는 텔레비전에서 눈을 가리고 글을 읽는 사람을 보기도 한
다. 사람은 눈, 귀, 코, 혀, 피부 등의 다섯 가지 감각 기관을 통해 외부 세
계를 감지한다. 빛의 형태로 눈으로 들어온 사물은 우선 망막에서 형상이
그려지고, 형상은 다시 신경을 따라 뇌로 전달되어 해석된다. 즉 우리는 눈
을 통해 사물을 알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눈을 통하지 않고 무엇을 볼 수
있다면 그러한 현상은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과학으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
에 대하여 초능력이란 말을 사용한다. 즉 정상적인 감각 기관을 거치지 않
고 외부 세계를 지각할 수 있는지는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보려는 과학자들과 초심리
학이란 학문 분야가 생겨났다. 초심리학에서는 초능력을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을 뛰어넘는 어떤 감각인 초감각적 지각과 마음먹은 데로 물체를 움직
이게 하는 능력인 염력으로 구분한다.

초감각적 지각 실험 속에 숨어 있는 실체 

  초감각적 지각에 속하는 초능력에는 마음을 읽어 내는 텔레파시, 멀리
떨어져 있거나 감춰져 있는 것을 보는 투시, 그리고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예지가 있다. 특히 이 중에서 만약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알아 맞추는
예지 능력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지난해에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와 같
은 큰 참사를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과학자들이 초능력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지는 150년이 된다. 지금의 과
학자들은 초능력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지만
과거에 초능력을 연구한 서양 과학자들의 목적은 달랐다. 이들은 정신이나
영혼조차도 뇌의 신경이 하는 일이라고 해석하는 물질적 과학에 염증을 느
꼈다. 그래서 초능력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정신 또는 영혼의 존재를 나
타내는 것이라고 믿고 이를 증명하여 물질적 굴레에서 해방된 인간의 모습
을 보여주려고 했다. 

  초기의 과학자들은 초능력 주장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예를 들어 눈을
가린 채 그림을 알아맞히는 투시 실험을 하여 그림을 잘 맞히는 것을 발견
하고는 초감각적 지각이 증명됐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눈가림이
나 감시가 철저하지 못해 속임수를 써서 읽거나 애매하게 답한 것을 맞는
것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이들은 실험 방법을 바꾸어 네 장
의 각기 다른 그림 카드를 불투명한 봉투에 넣어 섞은 다음, 봉투 하나를
택해 읽게 하였다. 봉투 안에 어떤 그림이 들어 있는지는 네 장의 카드를 
보여주어 그 중에서 가려내게 하였는데, 이런 실험을 수없이 반복하여 우
연히 맞힐 확률(25%)보다 훨씬 잘 맞힐 경우에는 투시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초기의 과학자들은 초감각적 지각이 증명됐다고 발
표하기도 했지만 마찬가지로 기록이 부정확했다는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눈을 가리고 글을 읽는 것과 같은 투시 능력이 진정한 초능력으로 인정
받으려면 실험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투시 능력 실험에서는
정상적인 시각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야 하는 눈가리개가 가장 중요하
다. 즉 정확한 실험을 위해 눈가리개의 주위와 앞을 살에 자극을 주지 않
는 불투명한 반창고로 철저하게 붙이면 어떨까? 그리고 어려운 기호나 글
대신 누구나 알고 있는 안경, 원숭이, 생쥐, 바나나, 닭 등과 같은 그림을
한마디로 알아맞히게 하면 어떨까? 아니면 눈가리개를 할 필요도 없이 불
투명한 봉투에 사전에서 뽑은 글자가 적힌 종이를 넣고 읽게 하면 어떨까?
즉 이와 같은 철저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 식으로 눈을 가리고 무엇
을 읽는다고 하면 그것은 초능력으로 인정받기가 어렵다. 

염력 실험 속에 숨어 있는 실체 

  텔레비전에서 눈빛만으로도 촛불을 끄는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여
기서 눈빛은 정신의 힘을 말하며, 뇌에서는 감각적 지각뿐만 아니라 기억,
판단, 사색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우리는 이를 정신 또는 마음이라고
부른다. 정신은 팔에 지시를 내리거나 코나 입을 통해 바람을 불게 하여
외부 물체에 힘을 가할 수는 있지만 정신만으로는 외부 환경에 물리적인
힘을 미칠 수는 없다. 즉 이러한 정신인 눈빛만으로 촛불을 끌 수 있는 능
력이 있다면 이는 초능력 가운데 염력에 속한다.
 
  촛불 끄기와 비슷한 염력에는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시계를 멈추게 한다
고 주장하는 물질 변형이 있으며,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고, 물질을 사라
지게 하는 것도 염력이다. 또한 몸이 공중에 뜨는 공중 부양, 물건을 사라
지게 했다가 다른 장소에서 만들어 내는 공간 이동도 염력의 범위에 속한
다.

  150년 전 초능력자라고 알려진 한 유명한 서양 사람은 손을 대지 못하게
열쇠로 잠긴 바구니 안의 아코디언을 켜서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는 또한
수평으로 맞춘 추 저울의 눈금을 손을 대지 않고도 움직이게 했다. 이뿐이
아니다. 깜깜하게 어두운 방안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공중 부양하여 관객의
어깨에 다리가 닿고 허공에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 당시의 일부 과학
자들은 이를 보고 초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 후의 과학자들은 당시 실험한 과학자들이 초능력을 주장한 사
람을 자신들처럼 정직한 사람으로 여긴 잘못을 범했다는 것을 알았다. 즉
속임수를 쓸 가능성을 고려하여 어떤 속임수든 차단할 수 있게 철저히 실
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간단히 생각해 보면 수염으로 덮인 입안에 작은
악기를 숨겨서 얼마든지 아코디언에서 나온 것처럼 들릴 간단한 음악을 만
들어 낼 수 있고, 또 관객이 알아채지 못하게 가는 실을 사용하여 저울에
힘을 가하는 것이 가능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공중 부양도 실제 가
능하다면 어째서 밝은 곳에서 보여주지 않았을까? 어둠 속에서 막대에 신
발을 끼워 어깨에 닿게 하고 어떤 식으로든 어렵지 않게 목소리가 허공에
서 들리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금 영국에 살고 있는 한 초능력자로 알려진 사람은 숟가락을 한 손에
잡고 바라보기만 해서 구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때 과학적인 검증이라
면 우선 그가 시작하기 전에 온전한 숟가락 하나만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야 한다. 즉 처음에는 온전한 숟가락을 보여주다가 구부러진 것으로 바꿔
치기 하거나 처음부터 구부러진 숟가락을 갖고 시작 할 수도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숟가락을 구부릴 도구나 방법이 주위에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속임수에 숙달된 사람은 온전한 숟가락을 갖고 시작하더라도 기회를
잡아 숨겨 온 도구나 어느 딱딱한 모서리에 대고도 구부릴 수 있다. 이 구
부러진 숟가락을 시각적으로 정상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는 점차 돌려 차츰
구부러지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숟가락 구부리기도 처음에는 진정한 초능력의 증거라고 말한 과학자
가 있었으나 그 초능력자는 철저한 과학적 실험을 거부했기 때문에 과학계
의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됐다. 또한 어떤 사람은 직접 무대에 나와 그가 한
것처럼 감쪽같이 숟가락을 구부려 보여주며 속임수일 가능성을 알려주기도
했다.   

초능력 실험을 살피는 이유

  텔레비전에서는 최면 상태나 꿈속에서 텔레파시나 투시가 나타나는 장면
이 방송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래 전에 이미 철저한 방법으로 실험을 한
과학자들은 이런 방법으로 초감각적 지각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없었다. 대신 이와는 약간 다른 특별한 의식 상태에서 텔레파시가
나타난다는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를 놓고 지금도 초능력의 증명이라거나,
아직 실험에 허점이 있으며 좀 더 철저하게 반복해서 실험해 보아야 한다
는 등의 논란이 있다.
   
  즉 특별한 의식 상태에서 텔레파시가 나타난다는 과학자들의 실험을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 과학자들은 반으로 자른 탁구공을 초능력을 실험할
사람의 두 눈에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 다음 눈에 적색 빛을 비추고 사
람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주파수를 합한 소리를 들려주어 특별한 의식 상태
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이때 옆방의 다른 한 사람에게 그림 엽서를 보며
그 그림을 특별한 의식 상태에 빠진 사람에게 전달해 보도록 시켰다. 실험
결과는 특별한 의식 상태에 빠진 사람이 깨어났을 때 우연보다는 높은 확
률로 그림을 알아맞혔다는 것이다. 

  한편 염력에도 과학자들 사이의 논란이 있는 실험이 있다. 과학자들은
염력을 실험할 사람에게 동전의 앞면이 나오도록 생각하게 하고, 자동적으
로 동전을 튕기는 장치를 사용하여 동전을 예를 들어 1000회 튕겼을 때 동
전의 앞면이 나오는 횟수를 기록하게 했다. 과학자들은 이와 같은 실험을
500회 반복하여 모두 50만 회를 해 본 결과, 동전의 앞면이 나오기를 기원
하며 튕겼을 경우에 앞면이 나온 횟수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고
한다. 즉 과학자들은 이러한 실험의 결과를 염력의 증거라고 발표한 것이
다. 이에 대해 다른 과학자들은 2500회 튕겼을 때 2회 정도 앞면이 더 나
온 지극히 작은 횟수의 차이는 실험 오차로 보아야 하며 좀 더 반복해서
실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즉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까지는 확실히 증명되어 과학계 모두의 인
정을 받은 초능력은 없다. 초능력을 증명하려는 집념을 갖고 연구에 몰두
하는 많은 과학자들 가운데 일부 과학자들은 초능력의 증거가 불충분함에
도 불구하고 초능력이 증명됐다고 발표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초능력에
대한 섣부른 발표에는 초능력이 비합리적인 생활 태도를 조장하는 온갖 미
신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의 염려를 사고 있다.
   
  텔레비전 속의 사극을 보면 첩첩 산중에 살고 있는 도사가 누가 찾아올
것을 미리 알고 제자를 미리 마중 내보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방문객의 마음을 읽어 내는 텔레파시이거나 보지 않고도 알아내는 투시이
다. 또한 사극에는 저주할 사람의 인형을 만들어 놓고 바늘로 찌르는 장면
이 나온다. 이것은 직접 상대방에게 해를 주지 않고 저주의 마음만으로 상
대방의 육체에 해를 줄 수 있다는 염력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
날 일을 알기 위해 예지 능력을 가졌다는 점술인을 찾기도 한다. 이와 같
이 우리가 알고 있는 초능력의 모든 존재가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면 지금까
지 우리들이 미신으로만 여겼던 여러 현상들이 더 이상 미신으로만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초능력과 기는 관계가 있을까?

  초감각적 지각이 나타나려면 사람의 생각이나 물체의 모양 등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하지 않고 초능력자에게 전달돼야 한다.
즉 비유하여 설명하면 사람의 생각이나 물체의 모양 등은 방송국의 전파와
비슷하게 정보를 가지고 있는 파동 형태로 발사되고 초능력자는 특별한 방
법으로 이를 수신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물체나 사람의 뇌에서 파동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파동 에
너지는 아주 미약하고 장벽에 의해 차단되며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약
해지기 때문에 초능력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달될 수는 없다. 염
력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신이나 육체에서 나온 파동 에너지가 멀리 떨어
진 물체에 강하게 힘을 미칠 수는 없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초능력을 믿는 사람들은 초능력자에게는 현재의
과학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과학은 항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가운데 발전하
기 때문에 이 말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먼저 초능력이 증
명된 다음에 특별한 에너지에 대한 확실성을 갖고 이 에너지의 정체를 파
악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우리는 초능력을 전달하는 에너지를 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는 우리에
게 낯익은 말이다. 우리의 몸 속에는 기가 흐르고 또한 끊임없이 외부의
기와 소통한다고 한다. 기는 마치 인간과 자연의 그림에 뿌려 놓은 물감처
럼 모두에게 퍼져 있는 에너지이며 끊김이 없기 때문에 물이 흐르듯 전달
이 쉽다. 따라서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물체 사이에 나타나는
초능력을 기의 전달로 설명하려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기는 인간과 자연이 살아 숨쉬게 하는 만물의 생명력이라는 상징
적인 의미에 더 가깝다. 그래서 정신의 기를 보강하여 맑고 명석한 두뇌와
마음을 만들기도 하고, 육체의 기를 길러서 병들지 않은 튼튼한 몸을 만들
기도 한다. 우리는 공해가 없는 깨끗한 기를 섭취하는 일이 중요하다. 즉
살아 있는 자연을 많이 찾아가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고 섭취하라는 뜻인
것이다.

  이처럼 기에 대해 인간 생명과 자연의 에너지 측면에서 말하는 것은 나
쁘지 않지만, 마치 실제로 특별한 기가 존재하고 이를 매개로 하여 초능력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하는 것은 단지 우리들의 지나친 상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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