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hlerian(황의원)의 SkepticalLeft는 변희재의 보수우파 빅뉴스(미디어워치)와 합하여 SkepticalLeft는 빅뉴스의 포럼사이트가 되고, 황의원은 빅뉴스의 주요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이 합해지기 전부터 Mahlerian은 김진만(rathinker)과 함께, 그리고 직업적 이해의 의료일원화특위(유용상)와 연계하여 한의학 비판을 하며 자신을 과학적 회의주의자(회의주의자)라고 광고하였습니다.
2. 최근 Mahlerian이 만든 과학중심의학원이라는 것은 한의학 비판이라는 커다란 구도에서 빅뉴스와 의료일원화 특위를 합한 것으로 보이는데, 유용상은 의사협회의 조직인 의료일원화 특위가 아니라 의료일원화국민연대의 성격으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KOPSA에는 Mahlerian의 한의학 등 과학 비판은 회의주의 활동과는 거리가 멀며 빅뉴스의 변희재와 의료일원화 특위의 유용상에게 과학 비판은 정치적 이념과 직업적 이해 도모의 프로파간다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3. 과학중심의학(SBM)은 임상에 기초한 근거중심의학(EBM)에 편차가 필연적인 방법상 결함이 있다며, 과학에서 벗어난 것은 임상을 고려할 필요가 없이 배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 동종요법이나 중보기도 효과와 같은 것인데, 한약의 생리작용은 지극히 과학적 작용입니다. 침 자극에 의문이 많지만 현대 과학적 메커니즘이 제시되는 상황입니다. EBM의 비판적 해석은 물론이고 의약 지식과 객관적인 논증적 사고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황의원에게 SBM은 한방 배척의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4. 이러한 황의원의 소위 과학중심의학원을 CSI(CSICOP)에서 "Korean Skeptics"라는 용어로 소개한 것을 보고 CSI와 의견교환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들의 활동은 회의주의자의 과학적 방법과는 거리가 멀며 정치적 직업적 이해 편향의 이들을 “skeptics"라고 한다면 skeptics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였습니다. 상대방이 있는 비판에서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KOPSA에서는 원하는 사람에게는 CSI와의 의견 교환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