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차 스피릿이 전송한 사진, UFO다!!!???(04/03/19 조선일보 기사 추가)
글쓴이 : kopsa
날짜 : 04-01-27 19:15
조회 : 6742
화성 탐사차 스피릿이 전송한 사진, UFO다!!!???
================ 2004년 3월 19일 추가합니다. 오늘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등 일간지에 화성 탐사 로봇 스피릿이 UFO를 보았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2004년 3월 18일자 BBC 인터넷 기사를 옮긴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기 위해 BBC 기사를 링크로 달아 놓았습니다.
이 사진이 언제 어떤 상태에서 찍힌 것인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애매합니다. 아래 이전 글에 소개했던 것과 동일한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유성이거나 아니면 지금도 화성 궤도를 도는 오래 전의 화성 궤도선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비행 방향으로 보아 바이킹 2호일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물론 아직 무엇인지 분명히는 모르기 때문에 미확인비행물체(UFO)입니다.
UFO와 외계인을 믿는 반경에서는 이번 화성 탐사차 스피릿(Mars Rover Spirit)의 화성 착륙을 특별한 눈으로 볼 것입니다. 화성이야말로 외계인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언급되는 행성이기 때문입니다. 스피릿의 통신 계통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낙담했으나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입 니다. UFO 반경에서 스피릿과 관련하여 무슨 이야기들이 있는지 찾아보았 습니다.
스피릿의 통신 문제와 관련된 것은 아니나 스피릿이 전송한 사진에 UFO 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장을 펴는 UFO 지지 층이 그리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호기심과 관찰 등 과학의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 편의 "Bad Astronomy"에서는 이 런 주장을 천문학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습니다. 모두가 과학 공부를 하 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아실 것이지만 무엇인가 UFO 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Bad Astronomy"의 포럼에서는 이를 토의했는데 화성의 달(Phobos, Deimos 두 개의 달이 있다고 합니다) 보다는 카메라 렌즈의 먼지나 디지털 잡음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렌즈의 먼지일 가능 성과 관련하여 먼지라면 초점에서 벗어나 그렇게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나 실제 사진이 있기까지의 원리를 모르는 문제가 있습니다. 애매한 이미지도 압축하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이미지로 보아 데이모스일지 모르나(모양이 유사하다는 것이지요) 화성의 달은 아주 작기 때문에 낮에 보일 리가 없다고 합니다. 이 상황은 지구의 달에서 전송한 사진에 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와 유사할 것입니 다. 지구의 달 하늘은 낮에도 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기가 희박하여 빛을 산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달 표면은 빛이 지표에 의해 반 사되어 밝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주로 이 지표 물질에 초점을 맞추기 때 문에 그 노출 시간에는 하늘의 별은 잡히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의 사진은 본래 칼라 사진인데 흑백으로 나타내어 명암을 분명히 알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성 표면은 붉은 모래로 돼 있습니다. 화성의 달의 경우 크다면 어떨지? 이보다 달이 검게 잡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스피릿의 쌍둥이인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아닐까 질문도 있었는데 크기와 당시의 시점(방금 화성 궤도에 들었다고 합니다)으로 보아 가능성 이 희박하다는 답도 있습니다.
**이상 적은 글 중에 전문가의 다른 의견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UFO가 보인다는 사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직사각형으 로 나타낸 부분에 있는데 사진의 오른 쪽에 그 부분을 다시 확대하여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을 UFO라고 하며 외계인과 연결시키는 것은 누구나 상상 의 비약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