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무에레그(Johann Muehlegg)가 이번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 리 부문 10km, 30km, 50km에서 우승하여 3관 왕이 되는 듯 했는데 50km 경기 전에 실시 한 약물 테스트에서 EPO 양성 반응이 나와 한 개는 반납하게 됐다고 합니다. EPO가 무엇 인지는 '토론사례' 민찬홍 교수 시리즈의 앞부분에 설명이 있습니다. 테스트를 받지 않은 다 른 두 경기 메달은 유효하다고 합니다.
무에레그는 아마도 자신이 약물과 무관하다고 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먼저 외계인 이 야기를 꺼낸 모양입니다. 외계인을 본 적이 있고, 이들을 만나고, 이들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말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외계인이 그의 생애에 깊은 영향을 주어 왔다고 했습니다.
무에레그가 금메달을 받은 것이 외계인의 덕분일지, EPO도 외계인이 지시해서인지 모를 일이지만, 그의 외계인에 대한 믿음을 무엇이라고 말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가 보았고, 그에게 무엇을 전달했다는 존재가 진정으로 외계인인지는, 과학성의 점에서 말할 것 이 있을 것입니다.
KOPSA 박물관에 이 내용을 넣은 이유는, BBC가 그를 지나치게 웃음거리로 만든 것이 이 상해서입니다. 아래 BBC 링크의 사진은 이상하지만 그곳의 다른 무에레그 기사의 사진을 보면 무척 훌륭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가 외계인 이야기를 꺼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