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관님이 '회원 한마디'에 적어 놓으신 글을 '대중매체 모니터링'으로 옮
기고 그곳 글을 삭제합니다. 소문대박은 신설된 MBC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이름: 서프라이즈 소문대박
담당 PD : 주성호 (전화 789-2958)
방금 주성호 PD와 전화를 했습니다. 외주가 아니라 자체 제작이라고 합니
다. 그리고 놀랍게도 인체과학연구원(뇌호흡 이승헌 관련)의 협조로 제작하
고 있다고 합니다. 담당 PD와 전화하기 전에 MBC 편성부의 박관수님 (전
화 789-3132)과 전화를 했는데, 인체과학연구원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식으
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진전 사항 계속하여 첨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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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관님 글
대중매체는 사이비 과학의 홍보 대사인가?
강건일 박사님, 그리고 kopsa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표제와 같이 아직도 이 땅의 방송(국)들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자 사이비
과학의 홍보에 앞장서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2년 3월 25일 밤늦은 시각에 '소문대박'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어린
이들의 기수련 훈련을 통해 초능력을 가지게 됐다는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
다.
예전에 이미 마술처럼 보여주었던 '얼굴에 숟가락 붙이기'등은 머리를 기
울여 얼굴의 경사면에 붙이는 트릭임을 누구나 다 아는 것인데도 출연진
(연예인)의 호들갑에 힘입어 초능력인 것처럼 잘 포장되어 나타내고 있었
습니다.
단 며칠만의 훈련으로 여러 어린아이들이 초능력(투시 능력)을 가지게 되
었다는 내용과, 어설픈 '눈가리고 알아맞추기' 게임은 참으로 한심한 이 땅
의 방송(국) 모습을 다시금 나타내는데 충분한 것이라 할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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