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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불안하지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 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이끼     날짜 : 09-12-30 12:08     조회 : 3127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통계로 보자면 사망사례가 현저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망한 아이와 그 부모에게 이보다 더 큰 슬픔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12월 14일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은 19개월된 여아가 접종 3일만인 17일에 경련을 일으켰고, 40여 분만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 12월 15일 보건소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18개월 된 남아가 18일 어린이집에서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했지만, 뇌출혈에 의한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고 하네요. 이 경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백신접종과 뇌출혈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도 보건당국에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서 '연관성이 없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사의 타이틀카피에서 '연관성이 낮아'라고 표현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표현해야 적절할 것 같습니다.

여아사망소식: http://news.nate.com/view/20091219n00971
남아뇌사소식: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51234

이 두 건의 사건 때문인지, 임신부와 영유아 백신접종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12월 24일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서 지난 21일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예약자 가운데 절반 정도만 접종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발표기사: http://news.nate.com/view/20091224n11282

제 아이들도 백신접종 예약을 했다가 모두 취소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작은 아이가 열이나고 아팠는데, 다행히 검사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지금은 평소처럼 말썽꾸러기의 모습을 되찾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건강에 신경이 예민한 상태입니다. 어떤 게 올바른 선택인지 여전히 고민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신종플루의 확산이 주춤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KOPSA 여러분은 어떤 연말을 보내고 계십니까? 아무쪼록 2009년의 남은 날들에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