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orn2.net이라는 곳은 강남에 자리잡은 국내최대규모특허법인인 한양특허법인의 대표변리사가 명상관련 이슈를 올리는 사이트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각종 초능력을 부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특허법인 건물에 만든 명상단체의 강의에 나가보면 각종 초능력에 대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엘리트로 보이는 분의 말씀이라 검증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더 생기네요. ^^
우선 그 사이트에 초능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해보고 있습니다.
kopsa
11-11-08 13:36
소오강호님. 실명이 아닌 것 같고 이런 저런 판단으로 전화를 하지 않으셨다면 회원 가입신청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유사한 가입 신청을 한 분들 중에서 실명 표기 등 가입신청을 바꾸어 놓거나 메일이나 전화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시면 가입신청을 승낙으로 변경하겠습니다.
소오강호님이 게시한 최면과 동전구부리기 등은 초능력의 범위에 속할 것 같고 초능력은 검증방법을 포함하여 KOPSA에서 다루어온 문제입니다. 그 동안 “신과학은 없다”, “신과학 바로알기”, “강박사의 초과학 산책”, 그리고 “미스터리 속의 과학(초자연, 영혼의 세계)” 등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앞의 두 책은 절판이나 참.과학에서 출간한 그 뒤 책의 목차 등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니 관련 흥미 부분이 있는 책을 읽으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강박사의 초과학 산책"도 절판이군요. 참.과학 책은 언제 전자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의 칼럼으로 이런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 중에 초중등 학생이 읽는 잡지에 평이하게 알기 쉽게 적은 글이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에는 실제 능력이나 초능력으로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아마도 읽으셨는지 모르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초자연현상, 초능력을 어떤 사람이 믿는지는 전문 지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의 비판적 사고 능력과 관련된 것인데, 또 다른 차원에서는 사람에 따라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어떻게든지 합리화하여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