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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관련 의료일원화위원회 등 일부 의사의 잘못된 비판 문제
  글쓴이 : kopsa     날짜 : 07-05-02 18:34     조회 : 4491    
한의학 관련 의료일원화위원회 등 일부 의사의 잘못된 비판 문제

“동서양 대체의학”의 “의사 반경의 한의학 비판, 또 다른 악덕이 아닌
가?”(2005/02/13)는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한약 비판의 문제가 들어 있습니다.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학술적인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투쟁성 비판을 할 경우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예를 들어 “토론 방법”의 “다음
카페의 전문의로 보이는 추모칼세이건의 이상한 점”(2005/03/31)에 감초 비판의
문제에 나타나 있습니다. 

1. 의사와 약사, 한의사 다툼

의사와 한의사 다툼에는(그 이전의 의사와 약사 다툼에도 그렇지만) 그 후  의사
협회 회장이 된 장동익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동익의 비판적 사고 능력 문
제의 심각성을 “토론 방법”에 “장동익 신임 의협회장 등 일부 의사의 지식과 논
리에 대한 의구심”(2006/03/25)으로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문제는 예견할
수 있는 대로 “과학적, 비과학적 의학” 게시판의 “의료법 개정, 의사의 할복과
투약 문제에 대해”(2007/02/11)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장동익의 의협회장 사임도 예견됐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의 “범
의료한방대책 위원회”는 의사협회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되었으며 이 분
위기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들은 한약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고 지침에 따라 일부 의사는 적극적으로 인터넷 상으로 한약 문제 알리
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뒤에 다시 설명합니다.   
 
2. 과학적 문제의 정치화

BRIC 게시판에 성민우, 김진만 문제를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조금 유심히 보니
황우석 박사의 문제와 최근 늑대 복제 문제에서 편견적 흐름을 발견하고 이전에
작성했던 “신문/방송/출판물”의 “황우석 박사 문제, 도를 넘은 비판 유
형”(2006/01/31)을 게시했더니 외형적으로 황우석을 지지하는 글이라는 분위기
가 보입니다.

늑대복제 문제를 보면 언론에서는 브릭을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브릭은 문제 제
기의 창구로서는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곳의 정제되지 못한 내용을 임의적으로
브릭으로 인용하여 인기에 영합하는 제목을 붙여 보도합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가 되고 대학 등 기관에서는 또 이것을 정치적으로 해결합
니다. 과학적 문제는 과학계에서 그리고 대학에서 대학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
는데 이것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3. 화학적 약의 이해 

“동서양 대체의학”에 “한약재 황화수은 관련문제”(2007/03/29), “주사(朱砂)의
한의학적 약효와 독성에 대해”(2007/04/22)를 게시한 바 있습니다.  브릭 게시
판에도 어느 의사가 관련 글을 올려 토의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 의사는 한의사
를 주술사로 호칭합니다. 그리고 수은 제제를 무조건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뿐
이지 어째서 어떻게의 점에서는 논리가 분명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수은과 주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문제가 보입니다. 수은은 Hg이고 주사는
HgS인데 둘은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Na, NaCl, NaOH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
까? 한의사가 수은 등 중금속을 수비에 의해 제거한다고 할 때는 Hg의 제거인데
주사의 성분이 수비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 HgS라고 하면 될 것을 그렇게 수은
의 독성이 제거되느냐고 반복합니다. 한의사가 말하는 수비는 Hg 등 중금속을
제거하는 완벽한 방법인지는 다른 문제이지만 일종의 원료를 정제하는 화학 공
정입니다.

4. 안전성 효능성 자료

같은 이 문제는 안전성 효능성 자료의 이해에도 보입니다. 수은과 일부 수은 화
합물에 대한 자료는 있지만 황화수은에 관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주사를 비
판하는 의사들은 수은 독성이니 하지만 주사에 관해 분명히 말할 자료가 없습니
다. 주사의 효능도 지극히 의심되지만 사실은 이 자료도 없으니 무엇이라고 말하
기 어렵습니다.

물론 황화수은이 일부 흡수되는 것은 사실이고 수은은 인체 독성이 있고 또 좋
은 약들이 있으니 사용을 금지해야 할 것이지만 당장 한의사들이 특별한 경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그 경우에만 조심해서 처방한다고 맞설 때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근원적으로 자료가 부족한 한약의 문제가 이렇습니다. 결국 욕질
싸움뿐이지 의사를 위해서도 환자와 국민을 위해서도 아무 얻는 것이 없습니다.

5. 장동익과 집단이기에 매몰된 의사

BRIC 게시판의 주사 토론 패턴을 보고 앞서 “주사(朱砂)의 한의학적 약효와 독
성에 대해”(2007/04/22)를 그곳에 게시했더니 마찬가지 문제입니다. 그래서 의
사의 한방 비판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곳의 견해를 정리하여  아래 링크의
“주사(朱砂)의 한의학적 약효와 독성, 의사의 댓글 논쟁에 대해”(2007/04/27)를
게시해 보았는데, 그곳에는 일부 장동익과 집단이기에 대한 분노가 표출돼 있습
니다. 
 
http://gene.postech.ac.kr/bbs/zboard.php?id=job&page=1&sn1=&divpage=3&category=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837

이 글에 대한 의사의 반응은(한두 명 반경으로 보이지만) 윗글의 제일 끝에 링크
로 달아 놓았습니다. 그 이전에  무기수은 함유 한약재 주사의 사용을 묵인한다
느니, 한약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다느니 글을 게시하여 답을 하지 않았다
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상식수준의 것도 이해 못하고 자신만의 눈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한심
스럽습니다”는 식인데 이것이 의료일원화 투쟁 의사의 수준입니다. 
 
6. 결론

이들은 한의사의 주사 사용을 즉시 금지하라고 외치는 자신들만이 선하다는 생
각입니다. 할복 분신자살할 기세입니다. 이곳에서도 주사 문제는 충분히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자신들과 똑 같이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또 욕설입니다.
주사 문제는 어떻게 보면 상식입니다. 식약청에서도 모를 리가 없고 문제를 처음
제기한 국회의원도 관련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고민하며 자료를 찾지 않
습니까? 

장동익은 이런 의사를 규합하여 회장에 당선되었을 것이나 이제 의사협회가 제
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 글에 적어 놓았으나 환자와 국민을 위해 가능
한 확실한 방법, 제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의학
문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할 것이나, 학술적으로 정확하게 그리고 비판적 사고의
방법으로 그렇게 해야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브릭 게시판의 글은 얼
마 뒤에는 모두 삭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