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사례

[김진만 사례] 구성주의와 쿤 그리고 과학교육   글쓴이 : kopsa     날짜 : 00-10-02 18:29     조회 : 4586     [김진만 사례] 구성주의와 쿤 그리고  과학교육 2000년 10월 2일 김진만(JEANK)은 천리안 동호회 게시판에  "구성주의와 쿤 그리고 몇가지 과학교육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라는 글을 적어 놓았습 니다. 그 이전 일로 <토론 사례>에 김진만의 쿤에 대한 내용이 있지만 강 박사는 김승열님이 패러다임론을 토론하고 있어 김진만이 자신의 문제를 부끄럽게 생각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무엇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그 것이 무엇인지 아래 분석합니다. 1. 오컬트의 문제   김진만은 "오컬트의 성공은 과학교육의 입장에서는 과학교육이 오컬트가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그것이 과학교육의 방법론의 문제다"라고 했습니다. 그 런데 김진만의 과학교육 문제라는 것이 "학문위주의 과학을 강조하는 교육 은 일반 대중에게 거의 가치가 없다는 점이다"라는 것입니다.  강박사의 생각으로는 오컬트의 성공이유가 과학 교육적으로 보면 "비판적 사고"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 오컬트를 부추기는 방송, 출판물 등이 문제가 됩니다. 또 모두가 좋아한다는 때문에 민주주의 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부추기는 정치인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진만은 "학문위주의 과학교육"이 문제라고 합니다. 과학 지식의 덩어리가 학문이 아닐까요? 그 덩어리를 무조건 암기할지 아니면 사례 위 주로, 또는 그러한 지식이 나온 배경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이 런 문제들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와도 관련된 것입 니다.      그의 학문위주의 교육이 무엇을 말할까요? 어떤 토의건 학문적 지식을 기 반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식물을 가르칠 때에  그저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것보다는 뜰에 나가 학생과 대화하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육방법상의 문제이며 선생님은 식물에 관한 학 문적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2. 선입개념에 대해   그런데 김진만은 "학문위주의 과학교육이 문제다"라고 하며 "토마스 쿤"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과학에 있어서 쿤이 한 일은 과학을 과학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가 하는 일이 과학이라는 개념을 심어준 과학사가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쿤이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김진만은 "쿤은 파라다임이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논의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사례를 통해서 과학적인 파라다임을 받아들이는지를 깨닫게 했다. 과학교육은 이제 그를 통해서 선입개념의 중요성과 오개념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강박사가 갖고 있는 교육학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선입개념이란  학습이전에 그들의 주위 환경, 즉 문화, 언어, 개인적 경험 혹은 다른 사람 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이며 오개념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교사 는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선입개념을 우선 파악하여야 하며 이에 적합 한 과학적 개념을 도입해서 인지적 갈등을 유도, 잘못된 개념을 버리도록 한다." 도대체 이런 선입개념이 토머스 쿤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김진만은 구성주의의 시초에 쿤이 있다고 하며 "구성주의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백지에 뭔가 그림을 그리듯이 새로운 개념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속에 이 미 형성되어 있는 선입개념을 변화시키거나 더욱 발전시키는 형태로 학습 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구성주의란 "과학적 지식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가 구성한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과학적 관찰의 객관성과 과학적 지식의 진리를 주 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에 의문을 갖고 "과학은 개인에 의해 구성된 정 신적 표현이다"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쿤과도 관련된 포스트모던 견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과학이라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3. 김진만의 사례 그런데 김진만은 "쿤이 분명히 말하는 대로 파라다임은 사례가 없으면 바 뀌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새로운 그리고 분명한 사례를 제 시하여 사이비과학이 왜 사이비인지를 많은 사례를 통해서 알리고 그것을 통해서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인지 갈등을 통하여 새로운 파라다임을 형성하 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강박사가 앞서 말한 대로 교육학 기초 책에 적혀 있듯이, 사이비 과학 계 몽은 물론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선입개념과 갈등적인 과학 개념을 제시하여 오개념을 타파하는 것"입니다. 의사과학 비평이 이런 것이 아닙 니까? 그런데 김진만은 자꾸 쿤을 말하며 "우리 동호회에서 해야 할 일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례들을 모으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김진만이 말하 는 이 사례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4. 김진만의 문제 물론 김진만은 이 글을 강박사를 "강건일씨"라고 하며 말하기 위해 썼습니 다. 그는 "이점에 있어서 나와 반대의 생각을 한 사람은 분명히 강건일씨 일 것이다"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는 강박사가 "계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다"라고 하는 것이 반대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과학과 이성의 가치를 계 몽한다"는 것과 반대라는 그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김진만은 "의사과학을 믿는 사람의 무지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 나라 자체의 문화가 문제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지적 능력이 우리보다 못 하지 않기 때문에 계몽이라는 단어를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것은 모두 과학교육이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일반인들을 절대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합니 다. 위의 "무지가 원인이 아니다, 문화의 문제다, 지적능력은 못하지 않다, 어 리석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유심히 봅시다. 이것이 도대체 무슨의 미를 갖는 말인가요? 이것이 "강건일씨"와 반대라는데, 강박사는 무슨 의 미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김진만은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제 구성주의 교육과정에 근거한 사례 중심의 운영을 하고자 한다. 특히 오개념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오직 훌륭한 사례만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항상 운영에 참고하려고 한다"라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구성주의 교과과정"이 무엇인지 모르나 이 경우는 아마도 "사례 중심 교과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이 글은 강건일 씨가 마치 내가 구성주의나 과학교육 그리고 토마스 쿤에 대해서 무식하면서 아는 체 한다고 쓴 글에 대한 답 글이 될 수도 있음을 밝힌다"라고 합니다. 5. 결론  가장 최근 강박사는 김진만이 천리안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조처를  받 았음을 <토론사례>에 게시했습니다. 그 이전에 <토론사례>에는 김진만의 구성주의, 쿤 등에 관한 내용을 말한 대목이 있는데, 강박사는 그의 지식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 저기 "강씨, 강건일씨"하며 비방하며 자 신이 옳다고 적어 놓는 것을 문제라고 했습니다. 강박사는 윤리기구의 조처와 관련하여 김진만을 "심리이상" 내지 "심리장 애"라고 규정했습니다. 토론을 싸워 이겨야 하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 욕과 인신비방으로 끝맺음하는, 그것도 모자라 홈페이지를 얼룩지게 하고, 나아 가 비방메모를 띄우는 그의 억제하지 못하는 이 병적 심리가 통신토론 병 의 일종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박사는 그를 통신에서 떠나 새로운 분위기에 서 생활하도록 하지 않는 한 그의 병이 치료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회사 일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병이 치료되고 심리적으 로 또한 지적으로 성숙되어 스스로 자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