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강박사가 이상하고 이상한 표현을 쓴 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박태서의 얼뜨기 행위(1)"에 적어 놓았습니다.
다음 박태서 글입니다.
"무려 하루에 걸쳐(참고로 필자는 웬만한 단행본서적은 2시간이면 독파한다) 꼼꼼이 읽어본 결과, 최초의 뉴에이지 비평서라는 이름을 걸기엔 다소 미흡한 구석이 적지않게 눈에 띄어서 이에 관해 의견을 내고자 이 글을 쓱세 되었다."
앞서 얼뜨기 행위(1)에서 박태서가 6시간에 걸쳐 "신과학은 없다"를 읽었다는 내용은 수정합니다. "무려 하루에 걸쳐"라고 적었군요. 그러나 강박사가 지적하려고 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웬만한 단행본이라면 2시간이면 독파한다"라고 하며 "신과학은 없다" 두 권을 **무려**하루에 걸쳐 읽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독서 능력으로 두 권을 하루에 읽었다면 무엇을 파악했다는 말인데, 이런 얼뜨기 소리와 실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은 별개인 것입니다.
35세인 김진만도 같은 소리합니다. 신과학을 말하는 가운데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이라는 책을 아마 10번을 더 읽었을 겁니다. 그때가 85년이군요"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10년간 부정하지 않다가 그후 부정적이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실제 10번이건 100번이건 읽었다는 이런 것은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또 그후 어떻다는 말은 의미 없습니다. 다 얼뜨기들이 하는 소리입니다. 구체적으로 신과학 사례를 들고 정확한 논증을 제시하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마디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음 박태서 글입니다.
"책 전체에 흐르는 독선도 버거웠지만, 교묘한 정보의 선별적 제공-엘빈 토플러가 전형적인 정보조작의 수단으로 제시했던(in 'Powershift')-이 도처에서 보였던 점이 이런 노가다를 가능케한 자극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것이 박태서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그는 "교묘한 정보의 선별적 제공"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믿는 UFO 등에 대한 그 "벌레가 가득한 깡통"을 강박사가 분석하지 않았다고 또는 믿지 않는다고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앞서 한겨레21에 실린 뇌호흡에 의한 초능력, 키를리안 사진에 대한 강박사의 말을 무엇이 버거웠다고 한 것이나 같은 말입니다.
앞으로 박태서가 무엇이라고 구체적으로 한 내용은 차츰 분석할 것이지만 그 내용에 무엇이 대단한 것이 있다고 박태서는 "이런 노가다를 가능케한 자극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말합니다. 강박사는 이런 표현에서 분명 박태서의 정신병리적 문제를 발견합니다. 단순히 얼뜨기라고 부를 수 없는 문제를 발견한다는 말입니다.
김진만과 박태서 사이의 유사점을 살펴봅시다. 김진만도 "정보조작"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김진만은 강박사가 "콜로이드 은도 약이다"라고 했다고 무려 6개월간 "강씨는 사이비다"라고 떠들었습니다. 누가 길에서 쳐다본다고 "왜 나를 째려봐"라고 하며 칼을 휘두르는 행위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중지시키려고 문제를 분석해 놓자 김진만은 "정보조작"이라고 합니다.
박태서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이런 노가다를 가능케한 자극이 아니었을까 싶다"라는 말을 이끌어 냈을까요? 강박사는 마찬가지로 과대망상증의 유형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앞으로 박태서가 "신과학은 없다"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는지 분석할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 박태서가 옳다고 해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정상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저 얼뜨기라고 말하기로 합시다.
강박사는 얼마 전 할렐루야 기도원 문제와 관련하여 SBS PD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SBS 게시판에 오른 증오와 욕설로 가득한 수천, 아마도 수만 개의 글들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말입니다. 강박사는 "게시판을 없애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정보통신 시대에 마약중독처럼 번지는 것이 이런 사회병리현상입니다. 김진만이나 박태서나 잘못된 통신정보 시대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감염증자인 것입니다. 강박사가 해독제가 되려고 합니다. (*)